茶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초의 홍차 '소종홍차' 홍차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입니다. 흔히 생각하길 녹차의 소비가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사실 녹차는 홍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됩니다. 녹차는 주로 아시아에서의 소비가 많고 홍차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차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아일랜드 사람들은 일인당 연간 2.9kg이라는 차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하루 소비되는 홍차의 양은 약 1억 6천 만 잔에 이른다고 하고, 일인당 연간 홍차 소비량은 약 2.3kg에 달합니다. 실로 홍차소비의 대국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도 많은 차를 소비하는 나라이며 홍차의 소비 역시 활발합니다. 인도와 터어키 역시 많은 차를 소비하고 홍차.. 더보기 "혁살인향" 벽라춘 벽라춘(碧螺春)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관련된 다른 고사를 살펴보자. 벽라춘이라는 이름만 봐도 차의 모양이 상상이 된다. 碧螺라는 말은 청녹, 푸른색의 소라와 같은 모양을 말하는데, 이런 예쁜 이름을 가지기 전, 벽라춘의 원래 이름은 혁살인향(嚇煞人香)이었다고 한다. 뜻은 “사람을 놀라게 해 죽일 정도의 좋은 향”이라는 뜻인데, 아무리 좋은 향이라고 해도 이름 한번 고약하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동정산의 벽라봉에서 차를 따는 아가씨들은 모두 저마다의 바구니가 있다. 따낸 생엽을 담아두는 바구니인데, 대나무로 만들어서 통기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아침 일찍 올라가서 채엽을 시작하면 오후 늦게나 돌아오는데, 하루 종일 채엽하다 보면 바구니를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많을 때도 있다. 그렇다고 따낸 이.. 더보기 벽라춘의 탄생 중국의 소주는 항주와 더불어 중국에서 미녀가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하는 지역 중 하나인데, 미녀를 보러 가는 목적 외에도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차가 나오는 산지이기 때문이다. 벽라춘은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고, 마셔봤을 차다. 중국 10대 명차 중 하나이며, 용정차와 더불어 중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차가 나오는 동정산은 강소성 소주의 태호라는 호수에 있고, 지리적인 형태로 반도에 속한다. 기후조건이나 토질이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 이곳에서 생산된 차는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원료가 되는 생엽은 소엽종으로 일아일엽을 채엽 기준으로 삼는다. 이때 일엽의 크기는 다 자라지 않은 상태로 아는 통통하게 살진 모양이며.. 더보기 이전 1 다음